아이디어는 머릿속보다 화이트보드 위에서 빛난다
팀으로 일하다 보면 말을 주고받는 것만으론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.
복잡한 구조, 흐름, 생각을 ‘눈에 보이게’ 정리할 수 있다면 협업은 훨씬 쉬워집니다.
이럴 때 필요한 도구가 바로 디지털 화이트보드입니다.
이제는 장소에 상관없이, 온라인에서도 실시간으로 함께 그림 그리고, 포스트잇 붙이고, 의견을 나눌 수 있어요.
오늘은 대표적인 실시간 협업 화이트보드 도구 3가지 – Miro, FigJam, Google Jamboard를 비교해드릴게요.
1. Miro – 협업을 위한 올인원 보드 플랫폼
- 특징: 다양한 템플릿과 무한 캔버스 제공, 비즈니스 협업에 최적화
- 주요 기능:
- 포스트잇, 마인드맵, 플로우차트, 사용자 여정 맵
- 실시간 커서 공유, 투표, 타이머, 발표 모드
- Notion, Jira, Slack 등 외부 도구 연동
- 장점:
- 대규모 팀 협업에 최적
- 시각화 자료 제작이 매우 편리
- 단점:
- UI가 복잡할 수 있음
- 일부 고급 기능은 유료 플랜 한정
추천 대상: 제품 기획, 회의, 디자인 워크숍 등 협업 중심 작업을 하는 팀
2. FigJam – 디자이너 친화적인 가볍고 감성적인 보드
- 특징: Figma에서 제공하는 협업용 화이트보드
- 주요 기능:
- 귀여운 스티커, 손글씨, 리액션 등 감성적인 표현
- 텍스트, 도형, 연결선, 투표 기능
- Figma 디자인 요소와 통합 사용 가능
- 장점:
- 쉽고 재밌는 UI
- 빠른 아이디어 스케치 및 피드백에 최적
- 단점:
- 복잡한 플로우 작업엔 한계 있음
- 외부 도구 연동은 제한적
추천 대상: 디자인팀, 크리에이티브 회의, 감성적인 아이데이션에 적합
3. Google Jamboard – 교육에 강한 구글 화이트보드
- 특징: 구글 계정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보드 도구
- 주요 기능:
- 펜으로 자유 그리기, 이미지 삽입, 포스트잇, 텍스트
- 실시간 공동 작업, 구글 드라이브 저장
- 줌 회의나 Google Meet과 함께 사용 가능
- 장점:
-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, 교육에 최적
- 다른 구글 서비스와 완벽 연동
- 단점:
- 기능 제한적, 커스터마이징 부족
- 정교한 협업보드로는 부족함
추천 대상: 수업, 간단한 회의, 팀 브레인스토밍을 자주 하는 교육자나 초보 사용자
요약 비교표
Miro | 협업 기능 풍부, 템플릿 다양 | UI 복잡, 일부 유료 | 기획자, 팀 프로젝트 운영자 |
FigJam |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인터페이스 | 플로우차트 등 제한적 | 디자이너, 아이데이션 팀 |
Google Jamboard | 쉬운 사용법, 교육에 최적화 | 기능 단순, 고급 편집 불가 | 교사, 강사, 초보 사용자 |
활용 팁: 화이트보드를 더 잘 쓰는 5가지 방법
- 템플릿부터 시작하자
→ Miro는 마인드맵, 플로우차트, SWOT 분석 등 템플릿이 매우 다양해요. - 참여자 커서 보기 활성화
→ 실시간 공동작업 시, 누가 어디를 보고 있는지 시각화됩니다. - 타이머와 투표 기능으로 회의 몰입도 높이기
→ Miro와 FigJam은 워크숍 운영에 유용한 인터랙션 기능 제공 - 회의가 끝난 후 PDF로 저장하기
→ 아이디어를 정리해 문서화까지 가능! - 정기적인 팀 보드 운영하기
→ 회의록, 회의 준비, 아이디어 수집 등을 보드 하나로 지속 관리
결론: 아이디어는 모이면 더 커진다, 화이트보드로 시작하세요
회의가 지루하거나 산만하게 끝난다면,
화이트보드 하나만 바꿔도 협업 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.
- 구조화된 협업에는 Miro
- 자유로운 감성 아이디어 회의엔 FigJam
- 수업이나 교육엔 Google Jamboard
지금부터는 회의 전에 슬라이드 대신 보드를 열어보세요.
말보다 빠른 시각화가 협업을 더 즐겁게 만듭니다.